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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재급유 기술, 위성 수명 연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게시2026년 8월 20일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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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위성에 연료를 공급하는 궤도상 재급유 기술이 뉴스페이스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노스롭그루먼의 MEV-1, 2가 통신위성 인텔셋과 도킹해 5년 이상 수명을 연장한 데 이어 스페이스X도 화성 미션을 위한 우주 주유소 구상을 발표했으며, 올해 6월 퀀텀스페이스가 미 우주군 우주 인프라용 연료보급소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공중급유 기술이 100년 이상 발전해온 항공 분야와 달리 우주 재급유는 2007년 DARPA·나사의 오비털 익스프레스 임무 이후 상용화가 지연되다가 최근 본격화되고 있다. 위성은 연료 고갈 시 다른 기능이 정상이어도 임무수명이 종료되어 우주쓰레기가 되는데, 궤도상 서비스 기술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우주청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이 우주주유소 개발을 추진 중이며, 우주 선진국도 초기 단계인 만큼 과감한 정책적 베팅을 통해 뉴스페이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시점이다.

주광혁 연세대 인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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