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항산 등산기, 죽음과 삶을 묻다
게시2026년 5월 21일 20: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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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의 덕항산은 가파른 경사와 희귀 식물로 알려진 산이다. 등산객들이 남긴 리본들은 '遷化'(천화), '出出', '自慚形穢' 등 죽음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산행 중 만난 리본들은 법정 스님의 다큐에서 언급한 '천화'(자연 속에서 조용히 죽음을 맞이하는 것)와 같은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었다. 저자는 여러 번 방문한 이 산에서 벌깨풀, 바위종덩굴 같은 희귀 식물을 관찰하며 자연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상을 나가는 길은 많지만 들어가는 길은 좁다는 깨달음과 함께, 산행의 고통 속에서 '자참형예'라는 새로운 말을 얻게 된다. 이는 등산이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인생의 의미를 묻는 여정임을 보여준다.

[이갑수의 일생의 일상]삼척 덕항산에서 외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