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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우 교수, 옥시토신의 양면성과 자연적 분비 방법 제시

게시2026년 1월 3일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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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식어가는 커플 관계 회복을 위해 옥시토신 주입을 고려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2일 칼럼을 통해 밝혔다.

옥시토신은 공감능력을 높이고 눈 맞춤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질투심과 시기심을 강화하고 낯선 사람에 대한 공격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의 옥시토신 분비가 과도하면 불안과 원망이 증가하며, 악감정이 이미 형성된 커플의 경우 부정적 감정을 오히려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수는 복잡한 관계 문제를 호르몬에 의존하기보다 행동 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옥시토신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포옹·마사지·음악 감상·비타민C 섭취·즐거운 활동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일곱 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신체 접촉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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