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회사 중복상장 금지로 지주회사 기업가치 재평가
게시2026년 6월 16일 09:4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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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자회사 중복상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면서 국내 지주회사들의 기업가치가 증권가에서 재평가되고 있다. 모회사와 자회사의 중복상장을 금지하고 예외 허용 시 일반주주의 실질적 동의를 요구하는 규제로 핵심 자회사의 사업 역량이 모회사의 기업가치로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SK, HD현대, 두산, 한화, LG, CJ, 효성 등 주요 지주사에 모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자회사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지주회사는 자체 보유 현금이나 자산을 활용해 자금을 융통하고 내부 사업을 고도화해야 할 전망이다.
SK는 SK에코플랜트 상장 대신 재무적투자자 전환우선주를 환매해 지분율을 71.2%까지 확보했으며, 두산은 비상장 전자BG의 가치가 모회사 전체 기업가치를 견인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지주회사의 역할과 재무안정성이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부터 ‘중복상장’ 금지…알짜 자회사 품은 지주사 재평가 본격화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