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하동 산불 1년, 900년 은행나무 40% 회복·덕산사 방재시설 강화
게시2026년 3월 19일 20:4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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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청·하동을 휩쓴 산불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수령 900년의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가 전신 화상을 입고도 잎 밀도가 40% 이상 회복되며 회생 중이다. 고려시대 강민첨 장군이 심은 것으로 전해진 이 나무는 산불로 고사 우려가 제기됐으나 천년의 생명력으로 차츰 회복되고 있다.
산청 중태마을은 주택 12채가 불에 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재민 3가구가 여전히 임시대피소에 거주 중이다. 산사태 추가 위험으로 집 뒤편 축대 공사가 1년째 지연되고 있으며, 건축비 상승으로 주택 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보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옮겼던 산청 덕산사는 소방방재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 중이다.
경남도 집계에 따르면 산불 피해 복구율은 57% 수준으로, 산사태·사방댐 복구 등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장마철 전까지 하천 등 대부분의 복원 사업을 완료하고 조림사업은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더디지만 묵묵하게…산청·하동도 ‘회복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