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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출전 600경기 달성

게시2025년 12월 20일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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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은행의 김정은(38)이 20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통산 600경기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임영희 현 아산 우리은행 코치가 보유한 출전 기록과 같으며, 21일 우리은행 경기에 나서면 한국프로농구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김정은은 2005년 신세계(현 하나은행)에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거치며 20년간 프로무대를 지켜왔다. 여자프로농구 통산 최다 득점 기록 8386점도 보유하고 있어 공격수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최다 출전 기록은 장기간 프로에서 활동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력과 자기관리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남녀농구를 통틀어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놓치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김정은의 기록은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김정은.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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