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공고 김재율, 9회말 극적 동점 홈런으로 역전승 주역
게시2026년 8월 11일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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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고 김재율(3년)이 11일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김포과학기술고를 상대로 9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렸다. 차정민 감독의 격려로 심리적 안정을 찾은 김재율은 상대 마무리 투수 김주환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고, 이후 연장 10회말 이동우의 결승 좌월 2루타로 14-13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김재율은 이날 경기에서 6타수 3안타 5타점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1회 중견수 플라이 후 3회 우익수 선상 2루타, 4회 중전 안타로 타점을 보탰으며, 마지막 타석의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경기 후 그는 "감독님 말씀대로 후회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고 회상했다.
김재율은 강민호(삼성) 선배 같은 포수, 김도영(KIA) 선배 같은 타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경북 청도군의 부모님이 현장 관전하지 못한 점에 미안함을 전했으며, 부모님과 누나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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