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남부내륙철도·남강댐 사업 연이어 수주

두산건설이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와 남강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남부내륙철도 제8-1공구는 경남 고성군 일원 12.28㎞ 구간으로 총 공사금액 2612억원 중 2089억원을 수주했으며, 남강댐 사업은 1267억원 중 599억원을 수주했다.

남부내륙철도는 시속 250㎞의 고속철도로 전 구간 개통 시 서울~거제 이동 시간이 약 2시간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제8-1공구는 11.28㎞(3개소)가 터널로 구성된 고난도 공사로 72개월 공사기간이 예정되어 있다. 남강댐 사업은 36년 이상 경과한 노후관을 개량해 경상남도 진주·사천·통영·고성 일원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두산건설은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을 통해 사회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남부권 철도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수자원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