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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당나귀 값 최대 30배 폭등

게시2026년 10월 15일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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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당나귀 한 마리 가격이 최고 3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고 2026년 10월 14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전쟁 이전과 비교해 당나귀 값은 최대 30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으로 자동차 연료와 부품 공급이 끊기면서 당나귀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떠올랐다. 엔진오일 1L 가격이 최대 1000달러에 달해 주민들은 당나귀 수레로 건물 잔해와 쓰레기를 치우고 물품을 운반하고 있다. 전쟁 전 약 5000마리였던 당나귀·말·노새는 절반가량이 포격 등으로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수요가 늘자 일부 암시장 상인들이 당나귀를 사재기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알자지라는 주민들이 당나귀 수레를 사실상 대중교통처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필품 운송 수단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격 급등이 주민 생활 부담을 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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