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용접사 위한 맞춤 장갑 첫 제작
수정2026년 9월 29일 06:07
게시2026년 9월 29일 06: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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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농기계 제조업을 하는 이항씨가 여성 손 크기에 맞춘 용접 장갑을 직접 제작해 작업용품 브랜드 그릿핏 워크웨어를 만들었다. 그는 3년 전 기사에 등장했던 여성 용접사들에게 장갑을 보내기로 했다.
남성 신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기존 장갑은 체구가 작은 이씨에게 맞지 않아 손가락 끝이 남는 등 작업에 불편을 초래했다. 2023년 경향신문 기획 기사를 통해 여성 노동자들이 몸에 맞지 않는 작업복과 장비를 감내해온 현실이 드러났고, 이씨는 이를 계기로 직접 제작에 나섰다.
이씨는 각반과 앞치마 등 용접 보호구에 이어 작업복까지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용접뿐 아니라 전기·목공·조경 등 다양한 현장에서 여성들이 몸에 맞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여적]여성용접사의 편지
3년 전 “맞는 장갑이 없다”던 여성 용접사들에게…한 독자가 보낸 ‘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