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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서 단독 리사이틀 개최

게시2026년 8월 2일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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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이 31일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했다. 티켓이 일지감치 매진되어 인근 영화관에서 실시간 상영이 진행되었고 스위스 RTS TV와 메디치 TV가 공연을 생중계했다.

임윤찬은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7번 '가슈타이너'로 시작해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4곡을 연속으로 연주했다. 산악지대 베르비에의 자연 속에서 슈베르트의 흐르는 선율선이 싱싱하게 살아났으며, 스크랴빈의 소나타들에서는 초기 쇼팽의 영향을 벗어난 다성부의 조밀한 텍스처가 진화하는 과정을 한 호흡으로 표현했다.

올해 베르비에 페스티벌은 임윤찬, 클라라 주미 강, 김선욱 등 한국 연주자들의 활약이 최고 키워드로 꼽혔다. 22세의 젊은 대가 임윤찬의 연주는 예술의 세계가 보여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Anne du Chas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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