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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미군 아기 응급 심장수술 성공

게시2026년 10월 23일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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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응급 심장수술을 받은 미군 가족의 남아 플로레스가 건강을 회복해 2026년 10월 13일 수술 후 첫 외래 진료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플로레스는 생후 2개월 무렵 심부전 증상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이송돼 심실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이철 교수가 집도한 수술 후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플로레스는 출생 후 체중이 300g가량 느는 데 그쳤으나 수술 뒤 심부전 증상이 사라져 약물 복용이 필요 없는 상태가 됐다. 이재영 교수는 눈빛이 또렷해지고 활력이 생겼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의료진의 세심한 설명과 간호사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플로레스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서울성모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병원 측은 미군 병원과 환자 전원 핫라인을 운영하며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아 심부전은 방치하면 성장 부진과 발달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영유아가 수유 때 숨차하거나 체중이 늘지 않으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미군 가족의 신생아가 심부전 증상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이재영 교수에게 퇴원 후 첫 외래진료를 받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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