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평양 방문, 북·미 정상회담 중재 시도로 해석
게시2026년 4월 2일 00:1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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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지난달 25~26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선 조약에 서명했다. 루카셴코는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 중이며, 자신을 북·미 중재자로 자임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루카셴코의 방북은 성급한 인상을 주며 북한의 의전도 이례적으로 소홀했다. 트럼프 특사의 방문 이후 미국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고무된 루카셴코는 자신의 유용성을 증명하려 할 것이다. 북한은 연료 부족으로 미국과의 대화를 통한 경제 지원에 관심이 있을 수 있으며, 트럼프는 국내 정치적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루카셴코를 통한 정상회담 추진은 2019년 하노이 노딜 재현 위험성이 있으며, 한국의 입지 약화가 더 큰 문제다. 트럼프는 한반도의 미래보다 국내 유권자에게 과시할 이벤트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고, 김정은은 이를 이용해 한국 배제를 주장하며 큰 카드를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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