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지공장 잇따른 가동 중단으로 수도권 재활용 생태계 마비 위기
게시2026년 4월 10일 07: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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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제지 세종공장 안전사고, 한국수출포장 화재, 삼정펄프 폐업 등으로 주요 제지공장들이 동시에 가동을 중단하면서 폐지 수거가 17일 이상 지연되고 있다. 폐지를 수거하는 고물상들이 수익성을 잃으면서 플라스틱·캔 등 다른 재활용품 수거도 함께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제지업체는 재활용 쓰레기 생태계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폐지 수거에서 제지사 납품까지 평균 5일이 소요된다. 경기 남양주·포천·화성, 인천 서구 등 수도권 각지의 폐지 집하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동네 아파트 단지 재활용 수거 중단까지 검토되고 있다.
2018년 수도권 재활용 쓰레기 대란의 원인도 제지 수급 문제였으며, 장기화할 경우 온라인 쇼핑·택배·식품업계 등에 필수적인 골판지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는 폐지수급관리위원회 개최를 요청받았으며, 고용노동부는 아세아제지 공장 재가동 여부를 조만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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