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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익명 제안 창구 '쓴소리 우편함' 운영

게시2026년 10월 29일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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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익명 제안 창구인 '쓴소리 우편함'을 개설해 2026년 10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통령과 참모들이 집무하는 여민2·3관에 오프라인 우편함이 설치됐고 청와대 업무망에도 온라인 창구가 마련됐다.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이 취임 후 첫 직원 간담회에서 쓴소리를 강조한 뒤 내린 첫 지시로 추진된 조치다.

직급과 관계없이 국정·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임 실장이 순한 의견만 선별해 보고하면 창구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성호 전 법무장관도 불편한 말을 더 적극적으로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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