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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해 교수, 호르몬 기반 인간 분류의 한계 지적

게시2026년 4월 2일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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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에겐남 에겐녀 테토남 테토녀' 같은 호르몬 기반 인간 분류가 현실의 복잡성을 외면한다고 지적했다.

경희대 교수이자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인 김진해는 MBTI, 혈액형, 사주팔자 등 전통적 분류 방식의 계보를 잇는 이러한 유형화가 개인의 다양한 면을 무시하고 특정 행동만 과잉 해석한다고 비판했다. 분류에 맞지 않는 모습은 무시되고, 자신의 무례함이나 무능력을 정당화하는 방패가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해는 진실은 분류의 경계선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개인은 여러 분류가 겹쳐 있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한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분류를 여러 겹 포개어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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