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피해 발생 시 대처법, 비행기모드 전환 후 경찰서 방문 권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미싱대응팀장은 2025년 8월 5일 스미싱 예방의 대원칙으로 '클릭 절대 금지'와 '빠른 도움 요청'을 강조했다. 스미싱은 단순 문자 사기를 넘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의 시작점이 되며, 금전적 손실을 넘어 인생이 무너진 사례가 많다.

의심 문자를 받으면 URL을 절대 클릭하지 말고 KISA 카카오톡 채널 '보호나라'의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통해 신고해야 한다.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되면 즉시 비행기모드로 전환한 후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탐지 및 삭제 조치를 받아야 한다. 경찰서에서 배포한 악성 앱 추출 도구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초기화 없이도 빠르게 위험을 해소할 수 있다. 범인이 계좌에서 출금할 우려가 있다면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에 즉시 연락해 계좌 동결과 피해금 환급을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