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은·동 가격 급등, AI 인프라 산업 원가 압박 심화
수정2025년 12월 28일 18:35
게시2025년 12월 28일 18:3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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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기준 금·은·동 등 원자재 가격이 1년 새 급등하며 AI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금은 71.1%, 은은 140.6%, 구리는 36.5% 상승했다. 고환율까지 겹치며 반도체·전력기기 업계의 조달 비용이 크게 늘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반도체 기판, 전선, 변압기 등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핵심광물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 기업 65.7%가 영업이익 미달의 주요 원인으로 원부자재 가격 변동을 꼽았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 대비 협상력이 낮아 부담이 더욱 크다.
업계는 원가 압박이 지속될 경우 내년 상반기 중 빅테크 등 고객사와의 가격 조정 협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35년 1300T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대형 변압기 납기는 최대 210주에 달해 공급난도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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