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시에스, 우량 기술력도 주가 부양 의지 없어 소액주주 외면
게시2025년 12월 28일 0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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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솔루션 시장 점유율 70%를 자랑하는 코스닥 상장사 포시에스가 1년간 주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50대 개인투자자가 2024년 5월부터 1년7개월간 3300만원을 투자했지만 474만원 손실을 입었으며, 수익률은 -14.26%에 그쳤다.
포시에스는 AI 기반 전자문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흑자 경영을 유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미미한 수준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3억원에 불과하며 연간 매출도 400억원을 못 넘기고 있다. 대주주 조종민 회장이 지분 33.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1년간 증권사 리포트가 없었고 기자 질문에도 응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IR 활동이 문제로 지적된다.
법조계는 상장사가 자금을 공개시장에서 조달하는 대신 정보 투명성과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며 주주와의 소통 거부는 비정상적인 거버넌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을 시가총액 4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하는 만큼 포시에스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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