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1년 '말뿐인 평화도시' 전락
게시2026년 7월 26일 10:30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제주는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이 세계평화의 섬으로 선언한 지 21년이 지났지만, 도민조차 모르는 정체성 부족으로 실질적 평화도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무관심과 지자체 차원의 한계, 남북관계 악화 등으로 국제평화재단 설립과 제주포럼 정례화 등의 사업이 추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이 떨어진다. 1998년부터 2010년까지 12년간 진행된 '감귤 북한 보내기 운동'은 북한에 감귤 4만8,328톤을 지원하며 '비타민C 외교'로 불렸으나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중단됐다.
최근 16년 만에 제주도가 북한에 의료기기와 한라봉 묘목 1억6,0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며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고 있다. 세계평화의 섬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남북 대화 채널 복구가 향후 과제다.

'유네스코 5관왕' 세계평화의 섬을 아시나요 [미지답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