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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님, 조계사 천진불에 락스 살포…'훼손 의도 없다' 주장

게시2025년 9월 9일 23:39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9일 오후 8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구의 한 사찰 소속 스님이 천진불에 락스를 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종로경찰서는 조계사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해당 스님을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다.

해당 스님은 경찰 조사에서 "천진불을 닦기 위해 락스를 뿌렸으며 훼손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2006년에 만들어진 조계사 천진불은 아기 부처의 천진스러운 모습을 형상화한 석상으로, 천진불 바로 뒤편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백송에는 다행히 락스가 묻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으로 훼손 위험에 노출됐던 백송은 조선시대 사신들이 심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500년의 역사를 가진 천연기념물이다. 경찰은 스님의 정확한 행위 동기와 천진불의 훼손 정도를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사찰 스님이 락스를 뿌린 서울 조계사 천진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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