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과 의사가 분석한 드라마 속 주인공의 '내현적 자기애'
게시2026년 4월 28일 11:1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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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주인공 황동만은 20년간 영화감독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주변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캐릭터다. 정신과 의사 김지용은 그의 행동이 수치심과 열등감을 가리기 위한 '내현적 자기애'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내현적 자기애는 겉으로는 겸손하지만 내면에 우월감을 숨기는 심리로, 황동만은 성공하지 못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망가지는 방식을 선택했다. 타인의 성취를 깎아내리고 자신의 실패를 세상의 부조리로 돌리는 '비운의 천재 코스프레'가 그의 특징이다.
한국 사회의 집단주의 문화와 극심한 비교 문화가 내현적 자기애를 부추기고 있다.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압박과 겸손해야 한다는 모순된 메시지 속에서 억압된 공격성이 타인 비난으로 분출되는 '대혐오시대'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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