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우주산업 '발사 병목' 심화, 위성 발사 수요 급증에 로켓 공급 부족
게시2026년 10월 5일 09: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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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발사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충족할 로켓이 절대 부족한 '발사 정체'가 세계 우주산업의 현안으로 떠올랐다. 미국항공우주학회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로켓 공급 속도가 발사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발사 대기 기간이 12개월에서 30~36개월로 늘어났다.
발사 정체의 배경엔 스페이스엑스가 촉발시킨 위성 발사 수요 급증이 있다. 스페이스엑스는 저궤도 인터넷 군집위성 스타링크로 발사 비용을 대폭 낮추면서 위성 발사 수요에 불을 당겼으며, 현재 국제전기통신연합에 신청된 대형 군집위성만 해도 33개로 총 176만기가 넘는다. 스페이스엑스는 2028년 말 이후 상업 발사 예약을 받지 않고 있으며, 다른 로켓 업체들은 아직 필적할 만한 발사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발사 정체에 따른 피해는 이미 현실이 됐으며, 한국의 아리랑 6호도 2027년 2분기로 발사가 미뤄졌다. 우주항공청은 누리호와 같은 독자적인 발사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2029년이나 2030년의 우주 발사 시장 상황은 예측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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