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우스미술관, 개관 10주년 맞아 호크니·허스트 등 세계적 작품 소장
게시2026년 8월 6일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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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의 구하우스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타계한 영국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작 '전람회의 그림'(2018)을 비롯해 데이미언 허스트, 제프 쿤스, 루이즈 부르주아 등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로고왕'으로 불린 구정순 관장(75)이 40년간 디자이너로 일하며 모은 안목이 녹아 있다. 개관식 없이 조용히 문을 열었지만 입소문을 타 월 2000명의 관람객이 찾는 서울 외곽 사립미술관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거실·서재·침실 같은 방으로 나뉜 '작품과 함께하는 집' 콘셉트와 감각적인 설치미술·미디어아트 중심의 전시가 특징이다.
구 관장은 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며 무명 작가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6월 광역버스 개통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됐고, 미술관 옆 건물에서는 뮤지엄 스테이도 운영 중이다.

'로고왕'이 만든 이상한 집, 아니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