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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우익수 전환 후에도 OAA 개선 미흡

게시2026년 6월 15일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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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올해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지만 OAA(Outs Above Average) 지표에서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현재 이정후의 OAA는 -3으로 전체 평가 대상 외야수 115명 중 99위로, 지난해 -5(92위)와 비슷한 수준이다. 자이언츠는 지난해 외야진 OAA가 -18으로 전체 최하위였던 만큼 포지션 변경을 통해 수비 효율성을 높이려 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OAA는 수비수가 리그 평균보다 몇 개의 타구를 더 많이 아웃으로 처리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난이도 높은 타구 처리보다는 중상 난이도 타구를 실수 없이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정후는 현재까지 115번의 수비 기회 중 112번을 안전하게 처리했으며 수비율은 0.983으로 리그 평균 0.991보다 낮다. 실책 2번이 OAA 개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정후는 15일 컵스와의 경기에서 우측 깊숙한 라인드라이브를 펜스 근처까지 전력질주해 캐치하는 등 신체를 마다하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향후 실책을 줄이고 난이도 높은 타구 처리를 지속한다면 OAA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8회초 2사 2루서 마이클 부시가 날린 우측 라인드라이브를 캐치한 뒤 펜스에 부딪히고 있다. 사진=MLB.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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