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법무부, 엡스타인 수사 문건 공개...정재계 연루 증거 주목
수정2025년 12월 20일 11:23
게시2025년 12월 20일 09:2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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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12월 19일(현지시각)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수사 관련 문서를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재계 인사들의 추가 연루 증거가 나올지 주목된다.
법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수십만 건에 달하는 엡스타인 수사 문건 공개를 시작했다. 일부 자료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검토 절차를 거쳐 향후 수주에 걸쳐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1월 상·하원이 만장일치 수준으로 가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에 따른 것으로, 법 제정일로부터 30일 이내 공개 시한 만료일에 맞춰 이루어졌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어 2019년 수감 중 사망했다. 이후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포함된 '성 접대 리스트' 존재 및 타살 의혹 등 음모론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과의 과거 교류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에 휩싸였으나, 자신은 무관하며 민주당의 정치 공세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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