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김희남 교수, 장내 미생물 기능 저하 가설 제시
게시2026년 10월 26일 14:4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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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유익균이 남아 있어도 기능이 떨어지면 비만이나 아토피 같은 만성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김희남 교수는 장내 미생물 손상을 세균의 소실과 남아 있는 세균의 기능 저하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했다고 2026년 10월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2026년 10월 15일 국제 학술지 '갓 마이크로브스'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항생제 등 환경 요인으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난 아커만시아 변이 균주가 정상 균주보다 비만 억제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유익균을 섭취해 수를 채우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능이 떨어진 미생물을 회복시키는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교수는 세균 기능 저하까지 함께 고려하는 평가 틀이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 전략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익균 살아있어도 '제 기능' 못 하면 비만·아토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