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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자신의 얼굴과 동작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연기

게시2025년 12월 27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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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은 '지옥: 두 개의 삶'(2006)부터 '서울역'(2016)까지 자신이 연출한 애니메이션에서 직접 배우로 참여해왔다. 네티즌들이 주인공 캐릭터가 감독과 똑같이 생겼다고 지적할 정도로 연 감독의 얼굴과 동작이 화면에 담겨 있다.

연 감독이 연기를 해야 했던 이유는 제작 기법 때문이었다. 그는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는데, 이는 실제 동작을 카메라에 담은 후 각 프레임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다. 1인 제작으로 저예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야 했던 연 감독은 등장인물들의 동작을 직접 연기해 비디오카메라에 담을 수밖에 없었다.

연 감독의 연기력은 전문 배우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배우는 녹음실에서 연 감독의 목소리 연기를 접한 후 '감독님이 연기해도 될 듯하다'는 평가를 남겼을 정도다. 기술 발전으로 제작 방식이 개선됐지만, 연 감독의 직접 연기는 계속되고 있다.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2016) 촬영장에서 좀비 연기 시연을 해보이고 있다.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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