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상장사 보수-성과 연계 공시, 선진국 대비 투명성 미흡
게시2026년 8월 26일 05:0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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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들이 올해 처음 도입한 보수-성과 연계 공시가 미국·영국 등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최근 3년 데이터만 표로 제시하지만, 미국은 5년, 영국은 10년간의 추이를 그래프로 공개하며 경영진과 직원 보수 격차도 다층 비교한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는 총주주수익률·순이익 등 장기 지표를 시장 평균과 함께 시각화해 주주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국 애플은 최고경영자 보수가 직원 중앙값의 533배임을 공개했고, 영국 기업들은 하위·중앙·상위 직원 보수와의 배수를 모두 제시한다.
한국은 스톡옵션 행사이익을 실제 행사 연도에 일괄 반영해 보수가 특정 연도에 급등하는 착시를 초래한다. 미국은 부여받은 해부터 평가 가치를 반영하고 증가분만 매년 추가해 왜곡을 방지한다. 카카오페이 사례처럼 6년 전 부여받은 옵션 행사이익이 올해 보수로 잡혀 투명성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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