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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 별세

수정2026년 6월 10일 21:32

게시2026년 6월 10일 20:12

AI가 6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1993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를 담은 '고노 담화'를 발표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8일 89세로 별세했다. 고노 담화는 군 관여와 강제성을 인정한 일본 정부 인식의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고노 전 의장은 1967년 아버지 지역구를 물려받아 14회 연속 당선되며 자민당 총재·외무상·중의원 의장을 역임한 일본 정계 중진이었다. 평화헌법 9조 개정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한중 외교를 중시했다.

담화는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했으나 전체 규모와 배상 문제를 명시하지 않아 역사적 책임 직시가 불충분하다는 비판도 받았다. 그의 사망으로 한일 역사 문제 해결의 상징적 인물이 사라졌다.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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