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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전면 운행 중단, 채널터널 전력 문제로 연말 여행객 대혼란

수정2025년 12월 30일 23:28

게시2025년 12월 30일 22:47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영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고속열차 유로스타가 12월 30일 전면 운행을 중단했다. 영국해협 채널터널 내 전력 공급 문제로 열차 한 대가 터널 안에서 멈춰서면서 긴급 조치가 취해졌다.

유로스타는 런던-파리, 런던-암스테르담, 런던-브뤼셀 노선을 추후 공지 시까지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채널터널을 통과하지 않는 파리-브뤼셀 노선까지 취소됐다. 유로스타 측은 승객들에게 여행 일정 연기를 강력히 권고하며, 승차권 미소지 승객의 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말연시 여행 성수기에 발생한 이번 사태로 다수 여행객이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유로스타는 피해 승객에게 전액 환불 또는 예약 변경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영국과 유럽대륙을 연결하는 고속열차 유로스타 운행이 긴급 중단되면서 여행객들이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역 국제선 출발장 앞에 몰려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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