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길 평론가, 바이섹슈얼 연애 리얼리티 '스탠바이미' 분석
게시2026년 7월 25일 04: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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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섹슈얼 연애 리얼리티 '스탠바이미'는 기존 연애 예능의 이분법적 성 역할 문법을 깨뜨리며 새로운 서사를 제시한다. 출연자들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상대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이성애 중심의 구조가 허물어지고, 관계의 긴장감이 생동감으로 전환된다.
'빌리브'라는 안전한 공간은 양성애자들이 차별 없이 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현실의 구조적 차별을 외면하는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출연자들의 적극적 태도와 열린 지향성은 기존 연애 예능의 '밀당'과 견제 같은 문법을 깨부수는 결정적 동력이 된다.
'스탠바이미'는 연애란 자신에게서 눈을 떼고 타인에게 다다르는 경험임을 보여주며, 사랑의 정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성별을 초월한 관계의 가능성은 곧 세계의 모든 가능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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