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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삼국시대 근친혼 증거 최초 발견

게시2026년 4월 9일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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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삼국시대 근친혼의 증거를 최초로 발견했다. 연구팀은 경산시 임당동과 조영동 고총군의 44개 무덤 122명의 고유전체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9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게재했다.

분석 결과 1차·2차·3차 친족 이상 거리의 친척이 각각 11쌍·23쌍·20쌍 발견됐으며, 부모가 매우 가까운 혈연관계에 있는 5명의 개체도 확인됐다. 고대 한국인들이 근친혼과 족내혼의 결혼 풍습을 지녔으며 가족 단위의 순장을 행했음을 유전체 데이터로 처음 실증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문헌으로만 전해지던 신라의 근친혼·순장 관행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고분군이 신라 전체나 삼국시대 한국을 대표할 수는 없다는 학계의 지적도 있다.

본 연구의 가계도 일부로 무덤 주인 간 유추된 가족 관계와 가족 순장이 된 경우들을 도식화한 것. 순장묘를 묘사하는 사각형과 해당 묘의 무덤 주인은 점선으로 연결되어 있음. 사촌 간 근친혼으로 태어난 여성(* 표시)은 발굴 보고서상 신분 미상이나 무덤 주인으로 추정됨. 회색 인물들은 해당 연구에서는 발견되지 못했으나 친족 관계를 기반으로 유추가능한 인물들을 표시한 것임. [사진=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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