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한국군의 휴전선 경고사격에 '도발' 주장하며 대응 위협
수정2025년 8월 23일 09:52
게시2025년 8월 23일 07: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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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3일 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은 한국군이 8월 19일 휴전선 부근에서 차단물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던 북한군에 12.7mm 대구경 기관총으로 10여 발의 경고사격을 했다며 '의도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번 공사가 정상적인 국경 강화 사업의 일환이며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주한미군 측에 사전 통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군의 확성기 방송이 확대되고 '사격하겠다'는 위협적 발언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한국 합참은 당일 오후 3시경 북한군이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경고사격을 했으며 이후 북한군이 북상했다고 반박했다. 북한은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도발로 규정하며 공사 방해가 계속될 경우 자위권 행사로 맞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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