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 레트로 아이템 열풍...디카·필름카메라·다마고치 중고거래 300% 급증
게시2026년 4월 10일 2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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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디지털카메라, 필름 카메라, 구형 아이폰, LP, 다마고치 등 과거 제품들에 열광하고 있다. 당근마켓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중고 디카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1% 증가했고, 필름 카메라는 274%, 다마고치는 484% 급증했다.
답십리고미술상가와 세운상가 등 레트로 상권에는 20·30대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세운상가 디카 매장에서는 구형 디지털카메라 가격이 한때 10만원대에서 현재 20만~60만원대로 올랐으며, 하루 30팀 이상의 손님이 방문한다. 식품업계도 삼립의 '돌아온 포켓몬빵'과 농심의 '농심라면' 재출시로 각각 1000만개, 20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레트로템 열풍을 디지털 피로와 '아네모이아'(경험하지 않은 과거에 대한 향수) 심리로 분석했다. 불완전함과 물리적 형태의 매체를 직접 만지는 경험이 차별화된 가치로 작용하며, 창의성과 콘텐츠 발굴로 이어질 경우 의미 있는 소비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레트로템’에 빠진 MZ…과거를 사는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