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넬라이아, 40년 전통 속 '우아함'의 진화를 거듭하다
게시2026년 1월 3일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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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명품 와인 오르넬라이아는 주인이 세 번 바뀌는 격변 속에서도 품질을 지켜낸 비결로 '사람'과 '미래'를 꼽았다. 프레스코발디 가문이 2005년 인수한 이후 천재 양조가 악셀 하인츠는 18년간 70개 구획을 오케스트라처럼 조율했고, 현 양조가 마르코 발시멜리는 '자연의 본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철학으로 삼아 우아함의 극대화를 추구했다.
오르넬라이아는 보르도 블렌드이면서도 보르도의 강건함이 아닌 부르고뉴의 우아함을 지향한다. 지중해 바람이 토스카나의 뜨거운 태양을 식혀주는 극적인 일교차가 포도에 신선한 산도를 부여하고, 벨벳 같은 타닌이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제3의 길'을 완성했다.
프레스코발디 회장은 "최고의 빈티지는 2026년"이라며 과거의 영광에 취하지 않고 매년 더 뛰어난 와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년 빈티지의 성격을 정의하는 단어를 선정해 현대 미술가와 협업하는 '벤뎀미아 다르티스타' 프로젝트로 와인이 영혼을 위로하는 도구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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