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움미술관, 가브리엘 오로즈코 정원 개관
게시2026년 4월 22일 15:1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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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 야외 데크가 멕시코 거장 가브리엘 오로즈코의 손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대형 조각품들을 걷어내고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 등 동양의 '세한삼우' 개념을 담은 정원으로 조성했다.
정원은 500평 데크 전체가 보령석으로 만든 10개의 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로즈코는 원형이 모든 방향으로 열려 있고 순환과 유기적 흐름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겨울 눈을 연상케 하기 위해 백당나무, 설유화 등 흰 꽃들을 나무 아래 심었다.
이 야외 정원은 미술관 개관 시간 동안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오로즈코는 내년 리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화려한 조형물보다 지속되는 시간과 인내를 강조하는 작업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대형 조각 대신 쉼터로…리움 야외정원의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