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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10시간 담가두면 세균 7만 배 증가

게시2026년 10월 25일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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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찌꺼기가 섞인 물에 식기를 10시간 담가둔 실험에서 물속 세균 수가 약 7만 배 증가했다. 이후 세제와 수세미로 손 설거지한 식기에서도 세균이 검출됐다. 다만 검출된 세균의 병원성과 인체 노출 정도에 따라 실제 식중독 위험은 다르게 봐야 한다.

일본 위생미생물연구센터는 7~8월 실온에서 고기, 생선, 밥, 채소를 물에 넣고 식기와 함께 방치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식기와 도마, 조리대를 비눗물로 씻는 것이 세균 확산을 막는 기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2011년 조사에서는 주방 수세미와 행주가 가정 내 오염이 두드러진 물품으로 꼽혔다.

식기를 불릴 때는 필요한 시간만 담가두고 세척 후 깨끗한 물로 헹구는 관리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USDA FSIS)의 조사에서 싱크대의 34%가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싱크대 주변 관리도 함께 강화될 필요가 있다. 세척한 식기는 행주 대신 건조대에서 자연 건조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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