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롤라팔루자 베를린·파리 성료…K팝 걸그룹 최초 기록

아이브(IVE)가 유럽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2025년 7월 18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과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샹 경마장에서 열린 '롤라팔루자'에 연이어 헤드라이너로 참여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2년 연속·3개 도시(시카고, 베를린, 파리) 출격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베를린 공연에서는 데뷔곡 '일레븐'부터 영어 곡까지 14곡을 선보였으며, 파리에서는 버건디와 블랙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두 공연 모두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라이브로 현지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유럽 페스티벌 무대 성공은 아이브가 단순한 K팝 그룹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