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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신용대출 급증, 2년6개월 만에 최대 잔액 기록

게시2026년 5월 28일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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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 잔액이 28일 기준 107조805억원으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전월 대비 2조7392억원 증가해 5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으며, 금리가 연 5.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도 수요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흐름 속 개인투자자들의 포모(FOMO) 심리가 확산되면서 신용대출을 활용한 '빚투' 열풍이 재현되고 있다. 은행권은 이를 '묻지마 투자' 양상에 가까우며, 투자자들이 높은 금리 부담보다 기대 수익률이 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증시 하락으로 반전될 경우 대출 자금이 부실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5대은행의 1분기 말 전체 연체율 평균이 0.40%로 전 분기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으며, 일부 은행에서는 가계·소호·부동산업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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