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베네수엘라 금, 범죄조직 연루로 창고 신세
수정2026년 9월 29일 17:18
게시2026년 9월 29일 16:2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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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마두로 축출 후 들여온 베네수엘라산 금 수억달러어치가 범죄조직 연루 의혹으로 제련·판매되지 못한 채 미국 창고에 보관되고 있다. 트라피구라가 미네르벤과 계약해 지난 3월 첫 물량 약 1억달러치를 들여왔지만 국제 규정을 통과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출범 직후 베네수엘라 금·석유 접근권 확보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올해 1월 마두로 체포와 친미 임시정부 수립 이후 트라피구라의 제안으로 버검 내무장관이 현지를 방문해 미네르벤과의 파트너십을 승인했다. 그러나 채굴업자들이 수익의 20%가량을 범죄조직 '트렌데과야나'에 상납한 정황이 드러났고, 히니캐피털이 계약한 엘초코 광산은 범죄조직 장악력이 더 높았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문제 발생 가능성을 인지했으나 대통령의 압박으로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반부패 단체가 베네수엘라 생산 금의 90%가 범죄와 연루됐다고 지적한 만큼 자원 확보 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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