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 충격, 시장 반영 미흡
게시2026년 5월 2일 02: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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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된 원유 공급 충격이 아직 국제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엑슨모빌 최고경영자 대런 우즈가 경고했다. 전쟁 초기에는 운송 중이던 유조선 물량과 각국 전략비축유 방출로 공급 공백이 일부 메워졌으나, 이러한 완충 장치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우즈 최고경영자는 "전쟁이 계속되면 현재 활용 중인 공급원이 하나씩 고갈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장기 봉쇄 시 더 큰 충격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가 수준은 중동 공급 충격 규모에 비해 낮으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후에도 공급 정상화까지 최소 1~2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 종료 후에도 각국이 소진된 전략비축유와 민간 재고를 다시 채우는 과정에서 추가 수요가 발생해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엑슨모빌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2·4분기까지 이어질 경우 중동 생산량이 하루 75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엑슨모빌 "유가 충격 아직 안 왔다"…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