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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에 바퀴벌레 떼 출몰, 관광지 위생 관리 논란

게시2026년 6월 16일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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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인 서울로 7017에서 최근 바퀴벌레 떼가 빈번하게 출몰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놀라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저녁 산책객 50여 명이 화단과 벤치 주변에서 기어 나온 바퀴벌레를 목격했으며, 외국인이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서울로 7017은 2017년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약 6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도시재생 사업의 상징으로, 연간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다. 그러나 개장 초기부터 조경 시설 관리 부실이 지적되어 왔으며, 서울시는 식물 진드기 방제는 진행했으나 바퀴벌레에 대한 강력한 방역 조치는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16일 전문 방역 업체를 투입해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중구 보건소와 협력해 박멸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일부에서는 철거를 주장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주변 시설과 연계한 '열린 쉼터'로 재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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