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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여야 정치권 현수막 신경전 치열

게시2026년 9월 23일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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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이 현수막으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감성적 문구로 민심을 공략하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혁신당은 정부 인사 참사와 불평등 문제 등으로 민주당의 약점을 파고들고 있다.

혁신당의 김준형 원내대표는 마포역 3번 출구에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밝히겠습니다'는 현수막을 설치했고, 정춘생 의원도 강서갑 지역에 '불평등과의 싸움은 조국혁신당이 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국민의힘은 '법무부 장관만큼은 법을 지킨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등 정부 내각 인선 실패를 정조준하는 내용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맞대응을 피하고 '어디서 무얼하든 당신 이름만으로 충분히 빛나는 한가위가 될 거예요'라는 감성적 메시지로 방어전에 나섰으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개혁 성과와 지역 맞춤형 현수막도 준비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지지율 하락 국면에 감성 자극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추석을 앞둔 마포역 3번 출구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곳은 원래 이지은 민주당 마포갑 지역위원장의 현수막이 설치돼 있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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