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울산역 KTX 이음 첫 운행 개시

울산 북구 북울산역에서 30일 KTX 이음 첫 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승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운행을 환영했다.

북울산역에는 30일부터 청량리행과 부전행이 각각 하루 2차례씩 총 4편이 운행된다. 주민들은 서울까지 3시간 만에 도달 가능해진 점을 환영했으며,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북구는 북울산역을 중심으로 연계 교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 광역전철 연장 운행과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북울산역이 미래 도시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