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5, 유럽 경기침체로 중국 가성비 가전에 관람객 몰려
게시2025년 9월 8일 00: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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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2025년 9월 7일 유럽 경기 침체 영향으로 관람객이 예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중국 가전업체 TCL의 세계 최대 QD-Mini LED TV와 가성비 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TCL은 삼성·LG 등 전통 브랜드 대비 절반 가격에 매력적인 제품을 내세워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드리미 로봇청소기와 TCL AI 로봇 등 중국 제품들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AI 홈 로봇은 지난해와 달리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삼성과 LG는 프리미엄과 가성비 투트랙 전략 및 홈 AI를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LG전자는 JDM 방식으로 저가형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 시장의 전통 강자 보쉬·밀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생산 라인 이전을 통한 원가 절감과 AI 기능 강화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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