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뮷즈' 연 매출 400억원 돌파
게시2025년 12월 30일 11:3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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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문화상품 '뮷즈'가 올해 연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4년 재단 설립 이후 사상 처음이며, 지난해 매출(212억8400만원)의 2배 가까운 규모다.
신라 금관 장신구, 석굴암 조명,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등 국립박물관 소장품을 바탕으로 한 뮷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세계적 인기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7월과 8월 각각 49억5700만원, 52억76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을 넘어섰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내년 프랑스와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루브르 박물관과의 공동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관람객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데헌’ 등으로 높아진 전통문화 관심…뮷즈 연 매출도 400억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