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이란 전쟁 여파, 믈라카 해협 통행료 징수 논란 촉발
게시2026년 4월 30일 06:0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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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이 2개월째 계속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믈라카 해협 통행료 부과를 제안했다가 국제사회 반발로 철회했다. 푸르바야 장관은 22일 자카르타 심포지엄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언급하며 같은 논리를 믈라카에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강력한 반발과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의 국제법 위반 지적으로 24일 해명했다.
믈라카 해협은 전 세계 해상 물동량 24%, 석유 거래 45%가 통과하는 동아시아와 중동·유럽을 잇는 최단 경로이며 대체 항로가 없다. 1971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가 자유항행 원칙을 재확인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 해결 방식에 따라 지역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미·중 군사경쟁이 남중국해에서 극심해지는 상황이 믈라카 해협 안보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14일 국방 협력을 격상했으며, 대만 사태·호르무즈 해협 분쟁·동맹 관계 변화 등이 연결될 경우 믈라카 해협이 미·중 경쟁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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