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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중앙은행, 런던·뉴욕 금 자국으로 환수

게시2026년 6월 17일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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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프랑스 등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 보관하던 금을 자국으로 옮기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해외 금 보관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주요 배경이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뉴욕의 금 129톤을 모두 매각하고 유럽에서 금을 매수했으며, 인도 중앙은행(RBI)은 해외 보관 비중을 2023년 3월 55%에서 올 3월 22%로 낮췄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도 최근 자국으로 금을 옮겼다.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상대방에 대한 신뢰 저하로 해외 금 보관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싱가포르와 홍콩이 금고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등 보관 장소 다변화 추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지정학적 긴장과 제재가 증가하는 가운데 런던과 뉴욕에 주로 보관하던 금을 자국으로 환수하거나, 보관 장소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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