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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김승원 의원 로비 의혹 수사 착수

게시2026년 10월 23일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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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로비 의혹으로 고발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배당했다. 2026년 10월 23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영등포경찰서가 수사하던 김 의원 관련 고발 사건 5건을 넘겨받았다.

김 의원은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제넨셀 대표 강세찬씨와 연결된 브로커 양수진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식약처 청탁 의혹으로 2024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나 확정 판결이 아니어서 경찰의 재수사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범죄수사대는 법리 검토가 끝나는 대로 김 의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김 의원의 경기도당 회계 부정 의혹은 수원중수청에서 수사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두 사건이 서로 다른 수사기관에서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제10차 본회의에 참석해 방청석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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